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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정책대학원 교우회 고대정책포럼 ‘2026년도 제3차 정책세미나’ 개최 - AI 시대 정책분석평가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 - AI 시대 정책분석평가로 국가경쟁력 높인다 - 박병식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장, ‘데이터와 AI 기반 정책평가가 국가의 미래 경쟁력 좌우’ 강조
  • 기사등록 2026-09-14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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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러대학교 정책대학원 교우회 고대정책포럼(상임대표 배기선)은 9월 12일 오후 4시 고대 교우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60여명의 교우가 참여한 가운데 박병식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장을 초빙해 ‘2026년도 제3차 정책세미나’ 개최했다.

이 자리에 배기선 상임대표를 비롯하여 함명진 공동대표 의장, 박형준·송인석·이동기·표대성 전임 교우회장과 감사 박병우, 노용오·장재홍·이상준·송재백 공동대표, 신동수 사무총장 등 60여 교우와 교우 가족이 참석해 최근 정부의 가장 핵심적인 정책 중의 하나인 AI에 대해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고대정책포럼은 매년 두세 차례 저명한 인사 및 석학을 초빙하여 정책세미나를 통해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

정책대학원 61기 졸업생인 남명안 교우의 사회로 1부 간담회, 2부 강연, 3부 만찬 순서로 6시간여에 걸쳐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배기선 고대정책포럼 상임대표

연단에 오른 배기선 고대정책포럼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토요일 오후, 그 지긋지긋했던 폭염의 8월을 보내고 어느덧 선선한 9월을 맞았다. 이렇게 귀한 주말 시간에 고대정책포럼 2026년 3분기 정책 세미나에 많은 교우들이 함께해 주셔서 대표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오늘 귀한 주제 발표를 맡아주신 박병식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요즘은 앉으나 서나, 어디를 가나 온통 AI 이야기이다. 그만큼 AI가 우리 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돌이켜보면 대한민국은 국가적 전환의 순간마다 새로운 시대에 과감하게 도전해 왔다”고 진단하고, “박정희 대통령 시대에는 ‘잘살아 보자’는 기치 아래 산업화를 추진했다. 새마을운동과 산업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 국민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일했고, 마침내 산업화에 성공하여 1만 달러 시대를 열었다. 또한 김대중 대통령 시대에는 IMF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정보화라는 새로운 시대적 과제에 도전했다. 전국에 초고속 인터넷과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IT·정보 강국으로 만들어냈고, 그 결과 오늘날 선진 대한민국의 토대를 마련하며 3만 달러 시대를 열 수 있었다”고 어필했다.

배기선 상임대표

배 상임대표는 “이제 우리 앞에는 AI 혁명이라는 또 하나의 거대한 전환점이 놓여 있다. 산업화 시대를 어떻게 성공시킬 것인가, 정보화 시대를 어떻게 앞서갈 것인가를 고민했던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를 대한민국이 어떻게 선도하고 성공시킬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특히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오신 우리 교우 여러분께서는 이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많은 경험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박병식 회장님께서 제안하시는 국가 비전, 「The Nation of Great Brother, Korea」 역시 매우 흥미롭고 중요한 화두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최근에는 대통령께서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비전을 말씀하셨다. 다소 추상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대한민국이 이제 세계에서 결코 평범한 나라가 아니라는 사실만큼은 분명하다. 한때 뉴스위크가 대한민국을 프랑스보다 한 단계 앞선 세계 6위의 강대국으로 평가한 적도 있다. 그만큼 대한민국은 이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중견 강소국으로 성장했다”고 밝히고, “지금 세계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거대한 AI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대한민국도 결코 뒤처진 나라가 아니다. 특히 반도체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AI 시대에 필요한 중요한 산업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배기선 상임대표는 “오늘 세미나를 통해 AI 시대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 비전과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으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인사말에 갈음했다.

이어 오늘의 주제인 ‘AI 시대 정책분석평가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박병식 회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박병식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회장

박병식 회장은 “인공지능(AI)이 산업과 경제를 넘어 행정과 정책 영역까지 빠르게 확산하면서 정부의 정책결정 방식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과거에는 제한된 통계와 전문가의 경험, 정성적 판단을 중심으로 정책을 설계했다면, 이제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미래의 정책효과까지 예측하는 ‘데이터 기반 정책결정’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정책분석과 평가의 고도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회장은 공공정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정확한 정책분석, 객관적인 성과평가, 그리고 평가 결과의 정책 환류를 강조했다. 

박병식 회장 강의

이어 박 회장은 “공공기관의 행정 분야 진단과 분석을 통한 제도 개선, 공공정책 분석·평가 관련 학술연구와 실무기법 개발·보급 등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국정과제의 중요도와 달성도를 분석해 정책의 개선 우선순위를 도출하는 등 정책평가의 실효성을 높이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사업을 많이 하는 정부’에서 ‘국민 삶을 바꾸는 정부’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평가도 ‘점수 매기기’가 아니라 ‘정책을 바꾸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정책 담당자의 AI역량이 새로운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국민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공동의 국가목표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보수와 진보, 지역, 성별, 모든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는 국가의 공동목표로 전 세계 150개 개발도상국을 이끄는 [위대한 형님의 나라, 대한민국, Great Brother, Korea] 건설을 제안하고, AI를 통한 공공부문의 정책역량 강화로 세계를 주도해 나가자고 제시했다.

강의가 끝나고 고대 후문 부근 ‘스시미소’ 일식집으로 자리를 옮겨 맛있는 회를 안주 삼아 소주와 맥주를 나눠 먹으며 정다운 시간을 보냈다.

함명진 공동대표 의장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함명진 공동대표 의장은 건배사를 통해 “우리 고대정책포럼은 배기선 상임대표를 중심으로 매년 두세 차례 유명한 석학 및 저명 인사를 모시고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지난 6월 20일~21일 속초에서 1박 2일 워크숍을 개최했는데 많은 교우들이 참여해 뜻깊은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고, 오늘 세미나 역시 많은 교우들이 참석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교우분들이 물심양면 후원해 주어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고대정책포럼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오늘 참석한 교우들의 아낌없는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대학원 졸업 후 23년 만에 처음 참석한 10기 심재정 원우는 “신동수 사무총장으로부터 세미나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처음 참석했는데 모처럼 교우들을 보니 너무 반갑고, 좋은 내용의 강의를 들어 기쁘다”며 앞으로 행사에 꼭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정책대학원 76기 글로벌정치학과 신예정 교우(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행정실무관)는 “고대정책포럼은 여러 학과와 세대를 아우르는 선배님들의 경험과 지혜가 축적되고 교류되는 뜻깊은 공론의 장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정책세미나의 주제인 「AI시대 정책분석평가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정책환경의 변화를 매우 시의적절하게 짚어낸 의제였다”고 말하고 “국제질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혁신이 경제·산업·안보·행정 전반을 빠르게 재편하는 상황에서, 국가의 경쟁력은 기술의 확보뿐 아니라 이를 정확히 분석하고 공공정책과 국가전략으로 전환할 수 있는 역량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여러 분야의 선배님들께서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견을 나누시는 모습을 접하며, 정책을 바라보는 시각 역시 한층 깊어질 수 있었다고 귀뜸했다.

고대정책포럼은 참석한 모든 교우들에게 ‘고려 흑마늘 진액골드’ 1박스씩 기념품을 배부했다.

[사진으로 보는 즐거운 모습들]

신동수 사무총장

신동수 사무총장과 남명안 교우

이동기 전임 교우회장(우측)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심재정 교우(가운데)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배기선 상임대표와 신예정 교우

배기선 상임대표가 건배사를 하고 있다.

배기선 상임대표(우측)와 함명진 공동대표 의장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배기선 상임대표와 김미자 교우가 담소를 나누고 있다.

배기선 상임대표가 인사하고 있다.

박병식 회장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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