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금오동에서 태어난 김동근 시장은 대학을 졸업하는 해에 행정고시를 합격한 수재로서 경기도 정책기획관, 경기도 교육국장,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을 거쳐 의정부 부시장, 경기도 기획행정실장,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수원제1부시장,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경기도의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이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내 고장 발전의 초석이 되 보고자 2017년 공직을 퇴임하고 정계에 입문하여 2022년 6월1일 실시된 민선 8기 지방선거에서 제33대 의정부시장에 당선되었다.차분하고 부지런하며 꼼꼼한 일처리와 부하 직원들에 대한 애정과 배려로 직장 동료들로부터 영국신사로 통할 정도로 신망이 두터운 모범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동근 시장은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란 슬로건 아래 의정부시를 ‘걷고 싶은 도시, 일자리 많은 도시, 문화도시, 복지가 촘촘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천명하고 불철주야 뛰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본 기자를 반가이 맞이한 김 시장의 집무실이 전혀 시장 집무실이라고 생각하기에 너무 간소함을 보고 역시 권위보다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김 시장의 삶의 철학 단면을 보는 듯 했다.
김동근 시장으로부터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김동근 시장이 지역 주민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취임 5개월이 되었습니다. 민선8기 핵심공약사항은 무엇이며, 추진방향은?
의정부를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시민들이 걸어서 10분이면 녹지 공간을 만나는 푸르름 가득한 생태 도시로 바꾸겠습니다. ‘장암수목원 조성 사업’은 의정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생태 환경 보존과 탄소 중립이라는 도시 성장의 장기 관점에서 접근할 계획입니다. 가칭 ‘센트럴파크’, 의정부 역 앞은 한 단계 수준 높은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 다시 꾸며 의정부의 랜드마크로 만들겠습니다. 치수와 관리의 대상이었던 하천은 이제 휴식 공간이고 문화 공간입니다. ‘백석천 하천 디자인 사업’을 필두로 우리 시 여섯 개 하천변 산책로를 밟고 싶고 걷고 싶은 길로 바꾸겠습니다.
보행자우선도로 지정 등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고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확대해 보행자가 중심에 있는 안전한 거리, 걷고 싶은 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의정부를 사통팔달 교통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사업은 남양주시와 긴밀하게 협의해서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빠른 시일 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락-탑석역-고산 친환경 순환 트램’을 철도․교통 분야 교수, 연구원, 업계 전문가로 구성한 철도 정책 자문단이 꾸준하게 연구하고 학습하고 협력해서 최선의 답을 찾게 하겠습니다. ‘민락~고산지구 연결 도로’는 곧 도시관리계획결정 입안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할 것이며, ‘국도3호선(평화로)~서부로 연결 나들목’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시민들이 더 빠르고 편하게 출퇴근하고 등하교하도록 도시철도, 경전철, 버스 연결망을 확대하고 광역버스를 증차하는 데에도 역량을 쏟겠습니다. 대중교통이 편리해서 이사 오고 싶고 계속 살고 싶은 도시 의정부, 머지않았습니다. 문화를 일상다반으로 향유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문화예술 기회를 확대할 ‘500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동부 권역에 세울 것입니다. 아이와 부모 모두가 즐거운 곳,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할 ‘어린이 전용’ 극장을 만들겠습니다. 새로 구축하려고 하는 ‘의정부문화도시 플랫폼’은 민간예술인의 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통로입니다. 전문가, 종사자들과 함께 지역 문화 예술 생태계를 튼튼하게 할 정책들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문화는 삶에 스미고 우러나는 것입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볍고 가깝게 문화예술을 향유하도록 ‘생활 예술 동아리 지원’ 사업도 펼치겠습니다. 경기북부 최초 ‘문화도시’라는 지위를 의정부시가 획득하도록,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복지가 촘촘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복지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사회복지회관’을 2023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교통 약자의 이동권을 확대하겠습니다. 행복콜 여섯 대를 더 늘려 마흔여덟 대를 운행하고, 택시 열두 대를 더 임차해서 행복콜을 보충하겠습니다.돌봄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도시의 책임입니다.
‘의정부형 아이 행복 마을 돌봄 사업’을 위해 마을 돌봄 지원 조례를 제정할 것입니다. 또한,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설치하는 시장 직속 ‘의정부시 시니어위원회’에서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활용하고, 노인통합일자리센터를 설치해 어르신 일자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개발하겠습니다.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낙양동과 고산동 일원에 스포츠파크를 새로이 조성하고자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고, 부용터널 상부를 활용해서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절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누리는 곳, 우리가 꿈꾸는 도시입니다.
시정슬로건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는 무슨 내용인지?
저는 시정 슬로건을 결정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시민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그러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현장을 다니며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도시부터 변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현재 우리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등 우리 사회는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삶이 개선되기 쉽지 않은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의 패러다임 속에 시민의 삶이 바뀌기 위해서는 도시 자체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의정부를 걷고 싶은 도시, 일자리 많은 도시, 문화도시, 복지가 촘촘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시민들의 삶을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개인 한사람 한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도시, 의정부시민 그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 것입니다.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라는 시정 슬로건은 이러한 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주어진 임기 4년 동안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역점 시책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의정부시의 미래가치를 위해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사업을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미군 반환 공여지는 총 8개소로 미반환된 스탠리 1개소를 제외하고는 현재 모두 반환됐습니다. 사업이 완료된 캠프 시어즈와 현재 진행중인 캠프라과디아, 홀링워터 남측, 에세이욘을 제외하고,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할 미군 공여지의 개발계획을 전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2월 반환된 가능동 일원의 CRC에는 E-커머스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변경해 디자인 캠퍼스를 조성하겠습니다. 디자인은 미래산업의 핵심입니다. 전세계 사람들이 열광하는 브랜드 애플과 테슬라의 핵심역량은 디자인입니다. 의정부의 디자인 역량을 주변 도시 동두천과 포천의 섬유, 가구 제조업과 연결시켜 의정부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워가겠습니다.
디자인캠퍼스를 디자인산업의 허브로 구축하겠습니다. 시민들이 캠퍼스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 갤러리, 예술공방, 컨벤션센터, 스튜디오, 미디어랩 등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디자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디자인 학교도 설립하겠습니다.
디자인 캠퍼스는 20만평의 대규모 공원이자, 학교이자, 의정부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실험실로 조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반환되지 않은 고산동 일원의 캠프 스탠리도 E-커머스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변경해 IT 캠퍼스를 조성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첨단지식산업의 핵심 인프라 공간을 구축하겠습니다. 새로운 기술로 산업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형 IT기업들을 유치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반환된 호원동 일원 캠프잭슨은 현재 공원으로 조성계획이 있으며, 국방부에서 2025년 8월 완료를 목표로 오염정화사업을 추진중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 글로벌 경기침체로 시민 모두가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의정부시의 인구는 약 47만 명입니다.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의 인구가 경기도 내 아홉 번째인 15.8%로, 총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 이상인 고령사회에 진입하였으며 진행 속도 또한 매우 빠른 편입니다.
또한, 의정부시 실업률은 4.3%로 경기도 시·군 중 다섯 번째로 높고, 1인당 지역 내 총생산도 1천658만 원으로 도내 두 번째로 낮은 상황입니다. 아울러, 시 전체 사업체 중 도·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사업체가 약 44%를 차지하는 등 주로 자영업과 소상공인 위주의 산업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규모 서비스업 위주의 산업구조로 양질의 일자리가 적고 대규모 인력 채용이 가능한 기업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젊은이들을 유인하기 위해서는 의정부시가 무엇보다 양질의 일자리, 건실한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고 생각합니다. 풍부한 일자리가 살기 좋은 도시의 초석이며 시대적 과제인 경제와 복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정부의 미래는 청년에게 달려 있습니다. 첨단 기업을 유치해서 젊은이가 선호하는 일자리를 만들고 반환받은 미군 공여지는 의정부의 미래, 청년 일자리를 연계하는 방향으로 활용할 것입니다. 특히,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레드 클라우드에는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많은시민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학생들의 배움의 장소, 시민들의 만남과 여가의 공간으로 조성하여 의정부시의 빛나는 미래로 선도하고자 합니다. 또한, 바이오 첨단의료단지 조성, 스타트업 육성, 앵커 기업 유치를 위해 얼마 전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유치팀을 신설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의정부의 유일한 산업단지인 용현산업단지를 미래형 산업단지로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기존의 의정부에 조성되어 있는 상권을 활성화시킬 것입니다. 각 상권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해 각각의 특색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 계획입니다. 지난주까지 진행됐던 행복로축제와 아시아모델페스티벌, 민락맥주축제, 부대찌개 축제들로 의정부만의 색깔을 씌워 우리 상권이 활기를 띠게 할 것입니다. 이처럼 건실한 기업이 유치되고 상권이 활성화된다면 의정부가 기업도시, 경제도시로 새롭게 정체성을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지하철 8호선 연장 공동 추진을 남양주시에 제안했는데, 구체적인 향후 추진 계획은?
“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과 관련하여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통해 남양주 별가람에서 의정부 탑석까지 연장하는 노선이 추가검토 사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후,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남양주시 및 경기도와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지난 1일에는 남양주시장님을 직접 만나 적극적인 상호 협력과 향후 국가철도망 등 정책 결정 시 공동으로 대응할 것을 제안하였고, 남양주시도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시민들이 염원하고 있는 “8호선 민락2지구 연장”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에 사전 타당성 검토용역비를 편성하였으며, 용역을 통해 최적의 노선안을 마련하여 차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연장 노선 계획은 철도 전문가 자문단을 통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토론회나 공청회를 통해 시의회와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2025년이면 우리나라 노인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노인정책은?
의정부시는 어른신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시장 직속의 시니어위원회를 설치하여 노인복지정책의 수립에 있어 경험이 풍부하고 연륜이 있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안된 의견은 정책으로 반영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여 재취업 교육, 상담, 일자리 수요처 발굴 등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노인복지관 전체 프로그램 중 디지털 프로그램의 비율을 확대하여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의 기기를 지원하고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학습원과 연계하여 중장년층의 조기 은퇴에 따른 노후 준비, 사회공헌 등 다양한 욕구에 대한 종합적인 인생 재설계 프로그램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의정부시는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노인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노인회 산하에는 시도연합회, 시군구지회, 경로당이 있습니다. 정부 지원이 적어 활동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은 데 지회장과 경로당 회장 등에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은?
현재 활동비 지급은 230여개소 경로당 회장님 혹은 사무장님을 지역 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하여 활동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일반 노인 어르신들도 20명이 활동하고 계십니다. 앞으로 신규로 설치되는 경로당에 대해서도 재위촉하여, 많은 경로당 회장님들이 지역 봉사지도원으로 활동하여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비를 지급할 계획입니다.
어르신들 건강을 위해 경로당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어떤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나요?
의정부시 관내 경로당은 총 249개소이며, 연간 예산지원 규모는 39억 원입니다.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조, 웃음치료, 치매예방, 노래교실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로당이 어르신들께서 육체적·정신적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는 노인여가복지시설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로당 프로그램 강사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KT 의정부지사와의 업무협의로 스마트환경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경로당에 스마트폰 활용, 보이스 피싱 예방 등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르신들 무료 버스이용에 대한 재정적 지원에 대한 견해는?
교통약자 무임승차제도는 1984년 대통령 지시로 노인 무임 수송을 시작한 이후 장애인, 유공자 등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인구 약 70%가 혜택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교통복지 제도입니다.
현재 버스는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버스 무임승차제도가 없으며,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국가보훈처간 '국가유공자 버스 할인 이용계약'을 체결하여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시내버스 등 버스 종류별 할인율을 적용하여 버스 이용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지하철의 경우 누적되는 무임 손실로 재정 악화 해소를 위해 국비 보전을 내용으로 하는 도시철도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스빈다.
버스가 향후 만 65세 이상 버스 무임승차제도를 확대 시행한다면 지역 간 형평성 문제 해결 및 수도권 인구 집중 완화를 위해 정부 정책 차원의 관련 법 개정 등 제도 추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그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것이 마땅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마지막으로 어르신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의정부는 지난 70여 년간 안보라는 국가적 과제로 군사도시라는 이미지와 함께 각종 규제로 시민들 재산권을 희생당해 왔습니다. 이제부터는 그런 부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들에게, 그리고 특히 어르신들께 희망을 주는 도시 공간을 창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꿈꾸는 도시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입니다. 시민들로부터 의정부시가 ‘소상공인 장사가 잘되는 도시’, ‘어르신이 선호하는 도시’, ‘안전한 도시’, ‘생태도시’, ‘즐길거리가 풍부한 문화도시’로 탈바꿈했다는 말을 듣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공약들을 성실히 수행하고, 어르신들을 섬긴다는 초심을 잊지 않겠습니다. 시민이 주인인 도시, 시민들 개개인 삶이 좀 더 나아지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겠습니다.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의정부를 만들겠습니다.
■ 김동근 시장 경력과 상훈
●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졸업(제35회 행정고시 합격)
● 경기도 정책기획관
●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 의정부 부시장
● 경기도 기획행정실장
● 수원시 제1부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