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제4회 부천시 문화예술대상’ 수상자로 정지영(79세) 감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후보자 신청을 받은 뒤 부천시 문화예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4회 부천시 문화예술대상’ 수상자 정지영 감독.
부천시 문화예술대상은 지역문화 발전에 공헌한 시민을 발굴해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한 상이다. 1983년부터 현재까지 12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2023년부터 ‘문화예술대상’으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
정지영 감독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최초의 민간 조직위원장으로서 영화제 운영의 변화를 이끌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특히 XR 섹션과 국내 최초 AI 영화 부문을 신설하는 등 변화하는 영화산업 환경에 발맞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영화제를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부천을 대표하는 문화자산으로 성장하고, 국내외에 부천의 문화적 역량과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현재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명예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정지영 감독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며 부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고 그 성과와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부천시 문화예술대상’ 시상은 오는 10월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