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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 국기원장, 인생 에세이 ‘태권V 이동섭’ 북콘서트 성료 -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이상일 용인시장 등 2,500여명 성황이뤄 - 국회의원 시절 태권도를 대한민국 國技로 법률 통과시켜 - 용인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터
  • 기사등록 2023-12-12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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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 국기원 원장이 12월 9일(토) 오후 2시 모교인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단호홀에서 자신의 인생을 담은 에세이 ‘태권V 이동섭’ 출판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동섭 원장과 부인

유명 개그맨 최병서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북콘서트에는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하여 선후배 정치인들과 종교계 인사, 태권도인, 지인, 시민 등 2,500여 명이 발 딛을 틈 없을 정도로 행사장을 가득 메운채 ‘인생 에세이 태권V 이동섭’ 출간을 축하했다.

또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나경원 전 국회의원,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 조수진·김병민 최고위원 등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동섭 원장은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기인 대학 시절을 용인대학교에서 체육학 학사, 석사, 명예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20대 국회의원 시절 용인갑 지역위원장을 맡아 용인을 위해 일할 기회를 얻었다. 용인의 처인성과 고려백자요지를 발굴 복원하여 공원으로 조성하는데 힘을 보탰고, 반도체 산단을 유치하는데 일조했다.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조성을 앞두고 용인의 교통망을 개선하고, 용인시 체육회를 시민의 품에 돌려주는데 기여하는 등 용인발전을 위한 다양한 일을 펼쳐왔다.

이동섭 원장은 이날 북콘서트에서 “태권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K-컬쳐의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과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태권도와 용인발전 이 두 가지는 내 삶과 정치활동의 지향점이다. 열정으로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태권V 이동섭’으로 엮었다”면서 “이 책을 용인시민과 함께 희망을 이야기 하고 용인의 미래를 설계하는 원동력으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동섭 국기원장은 전세계 태권도 대통령이다. 강단도 대단한 분이시다. 내년도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소강석 목사

소강석 목사는 이동섭 원장을 ‘푸른 바다의 고래’에 비유하며 “고려말 대몽항쟁의 상징인 처인성전투의 승장 김윤후 장군에 대한 기념사업을 펴고 있고, SK하이닉스 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용인 처인구의 큰 일꾼”이라고 격려했다.

이동섭 원장은 태권도 공인9단(그랜드 마스터)으로 2021년 1월 제16대 국기원장에 당선돼 현재 연임 중이다. 대한민국 국기(國技)인 태권도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K-태권도 세계화에 기여해 왔다. 이 원장은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에세이 ‘태권V 이동섭’을 출판했다.

‘태권V 이동섭’은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태극 정신을 세계에 드높이며)에선 태권도의 국위선양을 다루고 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명예 단증을 수여한 이야기도 담았다. 8천여 수련인의 태권도 품새 시연 등 태권도와의 다양한 인연을 소개하고 있다. 

2장(4차 산업시대 한복판에서)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근간한 게임사업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게임의 세가지 요소 즉 공정, 평등, 재미에 대해 소개했다. 

3장(죽어서 용인, 살아서도 용인)에선 용인의 역사적 의미와 밀리언시티 용인이 나갈 길을 풀어낸다. 20대 국회의원 시절 국정감사에서 처인성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윤후 장군에 대한 제대로 된 연구를 진행하라고 정부에 촉구한 일 등을 적었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유치와 관련해 대통령을 만나 담판을 지은 내용도 들어있다.

4장(국기태권도여 영원하라)에서는 태권도를 대한민국 국기(國技)로 지정하는 과정과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뛰고 있는 노력을 생생하게 풀어냈다.

이 원장이 제20대 국회의원 시절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것과 정식 국기(國技)로 지위를 획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원장도 이때를 태권도 인생에서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전남 고흥 출신인 이동섭 원장은 용인대에서 체육학, 명지대(정치외교학 학사), 고려대(정치학 석사), 국민대(법학박사)에서 정치외교학과 법학을 전공했다. 제20대 비례대표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초대 총재,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국회운영위원회 간사, 국회문화체육관광위 청원소위원장, 국회평창동계올림픽특위 간사를 역임하면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저서로는 이동섭의 열정(2010), 이동섭 박사의 희망정치(2011), 아름다운 동행(2015), 국기태권도(2019) 등이 있다.

[행사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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