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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회 2023 송년모임, 해를 더해갈수록 끈끈한 교우애 다져 - 신재균 학우, 자랑스런 교우상 받아 - 오늘이 송인석 회장의 60번째 맞는 생일, 한마음으로 회갑연 축하해 - 송인석, 박수연, 김홍철, 신영희, 신재균, 김장회, 김윤선, 이현근, 김준태, 구본억, 이원재, 천병선 등 참석
  • 기사등록 2023-12-03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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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회 2023 송년모임이 12월 2일(토)  오후 6시 덕수궁 돌담길 옆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12명의 학우가 참석한 가운데 무려 3시간 30여분 동안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사진 좌측부터) 김홍철, 김장회, 김준태, 구본억, 박수연, 신재균, 김윤선, 신영희, 이현근, 이원재, 천병선, 송인석

2023년 송년모임은 남달랐다. 올해 처음 ‘자랑스런 교우상’을 제정했고, 신재균 학우가 첫 수상자로 선정 됐다. 신재균 학우는 그동안 고영회 단합을 위해 매년 여름이면 가평군 설악면 소재 드넓은 북한강에서 본인 소유의 보트와 바나나 보트로 무더운 여름을 한방에 날려버릴 뿐만 아니라 학우들을 물속에 곤두박질 쳐 정신을 쏙 빼내놓는 등 고영회원 단합에 앞장서 왔을 뿐만 아니라 금일봉을 후원하는 등 고영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학우이다. 참석한 모든 학우들이 받을 만한 사람이 받았다며 만장일치로 축하해 주었다.

송인석 회장

송인석 회장은 수상 선정에 대해 “신재균 학우가 비록 학번은 다르지만 우리 학번들과 자주 어울리고 위트도 많으며, 스포츠도 좋아하고 보트도 소유하고 있어 매년 교우들을 초청해 가평군 설악면 소재 드넓은 북한강에서 물살을 가르며 보트와 바나나 보트를 타는 경험을 안겨주는 등 크게 기여했다”라고 밝혔다.

자랑스런 교우상패

자랑스런 교우상패에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상임고문 신재균, 귀 교우는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우회를 위하여 많은 헌신적인 노력으로 선·후배간의 끈끈한 가교가 되고, 남다른 기업가 정신으로 고려대와 영어영문학과 교우회를 빛낸 교우사회의 귀감이 되므로 교우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랑스런 교우상을 드립니다’라는 문구를 세겼다.

박수연, 신재균, 송인석

신재균 학우는 ‘자랑스런 교우상’ 패를 받고 “저보다 훨씬 훌륭한 분도 많고 봉사도 정말 많이 한 교우들도 많은데 송인석 회장으로부터 자랑스런 교우상 수상자가 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 제가 가끔 느끼는게 여러분들과 함께 청춘을 불살렀던 캠퍼스의 추억을 되살리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고 대학을 졸업한 지 40여년의 세월 동안 대학시절 친구들을 만나 정을 나누게 되어 무척 좋고, 저는 81학번인데 83학번 여러분들과 어울려 함께 고영회 회원의 일원이 된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재균

또한 신재균 학우는 "초창기 고영회를 조직하고 발전시켜온 김홍철, 신영희 두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대를 이어 송인석, 박수연 두 회장님 열심히 일하고 계신다. 저의 바램은 한명씩 늘리는 캠페인을 벌여 내년에는 더욱 활성화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며 “이런 자랑스런 교우상을 받아 영광이다”고 밝혔다.

송인석 회장은 “오늘 자랑스런 교우상을 수상하신 신재균 학우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상을 통해 의미가 전달되고, 고대인이라는 자긍심도 심어주고, 교우모임이 단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 영문과 뿐만 아니라 고대 전체에 기여하는 우리 고영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처음 고영회 행사에 참석한 김장회 학우는 학창시절이나 지금이나 모습이 전혀 변한게 없어 보인다. 김장회 학우는 대학을 졸업하고 대한전선에 입사하여 실력을 인정받았고, 최근에는 인도 법인에 파견되어 7여년 동안 인도에서 맡은바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 한국에 되돌아 왔으니 고영회 일원으로 행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장회 학우는 “오늘 고영회 모임에 처음 참석했는데 감사하다. 고영회를 처음 조직한 김홍철, 신영희 회장께 감사드리고 지금 고영회를 이끌고 있는 송인석, 박수연 회장께서 열심히 활성화 시켜주어 고맙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만나는 관계가 중요하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學科모임이 활성화된 곳이 많지 않을 것 같다. 그런면에서 우리 모임이 자랑스럽고 더욱 활성화 시켰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고 앞으로 적극 참여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기업이나 기관의 인재 채용을 대행하는 기업 Jobplus를 운영하고 있는 이원재 학우는 우리 학우들이 면접관 등 채용에 관한 다양한 업무에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는 제안을 했다. 

김준태 학우는 같은 학번 학우끼리 편하게 대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고, 김윤선 학우는 단톡방에 댓글을 많이 달아 서로 의견을 교환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다. 

또한 참석한 모든 학우들이 고영회 발전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이어갔다. 내년부터 고영회 송년모임은 12월 둘째주 토요일 오후 6시로 하자고 의결했다. 

신재균 학우는 교우회에 보탬이 되도록 100만원을 후원했고, 김준태 교우도 80만원을 후원했다. 이들 뿐만아니라 많은 학우들이 후원하는데 앞장서 교우회 발전에 일조했다.

해가 갈수록 더욱 끈끈해진 고영회원 송인석, 박수연, 김홍철, 신영희, 신재균, 김장회, 김윤선, 이현근, 김준태, 구본억, 이원재, 천병선 등 12명의 학우가 참석해 3시간 30여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내년 모임을 기약하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헤어졌다.

[즐거운 행사 사진]

(사진 좌측부터) 천병선, 김준태, 이현근, 김윤선, 김장회, 신영희, 김홍철, 이원재, 송인석, 박수연

송인석 회장이 회갑 케익의 촛불을 끄고 있다.

(좌측부터) 김준태, 신영희, 박수연

(좌측부터) 김홍철, 김장회, 구본억

(좌측부터) 송인석, 김윤선, 이현근

(좌측부터) 신재균, 천병선, 이원재

신재균 학우(우측)가 '자랑스런 교우상 '패를 받고 활짝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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