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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20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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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회(회장 송인석, 박수연) 회원들이 매년 산행과 야유회, 송년 모임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8월 19일 오전 11시 30분 북한강 뉴돌고래 수상레저 보트장에서 신재균 교우가 소유하고 있는 보트와 바나나 보트를 탔다.

(좌부터) 신재균, 천병선, 송인석, 신영희, 박수연, 엄태민, 김홍철 교우

행사 때마다 모든 일정 뒤로하고 참석한 송인석·박수연 회장, 김홍철·신영희 전 회장, 신재균, 엄태민, 천병선 교우가 참석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북한강변에 접해있는 49년 전통 매운탕, 장어구이전문 '서호식당'에서 송인석 회장의 배려로 장어구이를 안주 삼아 막걸리 한사발 들이킨 후 맛깔나는 매운탕 점심으로 허기진 배를 채웠다.

또한 송인석, 박수연 회장이 준비한 수박, 포도, 참외 등 맛있는 과일을 들며 학창시절의 추억담에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정담을 나눈 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바나나 보트에 올랐다. 순진한 우리들은 물속에 빠뜨리지 않겠다는 재균이의 말(?)을 믿고 송인석, 박수연, 김홍철, 신영희, 천병선, 엄태민 교우가 바나나 보트를 탔는데 4년여 전 바나나 보트의 물빠짐을 또 경험해야만 했다.

물속에 곤두박질 내동댕이 쳐지지만 않는다면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나나 보트 타기임에는 틀림없을 정도로 재미있는 스포츠다.

신나게 보트도 타고 수영도 하면서 더위를 식히고 나서 재균이가 마련한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했다. 

(좌부터) 신영희, 김홍철, 신재균, 엄태민 교우

잣손두부전골로 유명한 ‘빛두리’ 식당에서 잣순두부전골로 맛있게 저녁식사를 한 후 고지윤·박미라 교우의 정성이 담긴 차와 빵을 감사한 마음으로 먹은 후 8시경 집으로 향했다.

(좌부터) 엄태민, 김홍철, 송인석, 박수연, 신재균, 신영희 교우가 차를 들기 전 협찬해준 고지윤, 박미라 교우께 감사를 전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송인석 회장은 “매 행사 때 마다 참석해 준 교우들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단톡방에 32명의 교우가 함께하고 있는데 단톡방에 이름을 올린 교우가 서로 만나 40여년전 학창시절의 추억을 나누며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수연 회장은 “언제나 그렇듯 교우들을 만나면 즐겁고 학창시절의 아름다웠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다”며 “10월 박미라 교우, 11월 엄태민 교우, 김홍철 교우의 자제분 결혼식이 예정되어 있으니 우리 모두 경사에 참석해 축하해주면 좋겠다”고 참석을 독려했다.

신재균 교우의 수상스키 타는 모습을 보고 참석한 모든 교우가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우리 일행은 2024년 여름에 또다시 신재균 교우의 보트를 타자고 결의한 후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다음 만날 때를 기약하며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 했다.

신재균 교우, 송인석 회장, 박수연 회장, 김홍철·신영희 전 회장, 엄태민 교우 모두 감사합니다.

[사진으로 본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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