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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치안파트너 연합 간담회 개최 - 각종 지역 치안 문제에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로 마음 모아 - 10개 경찰 협력 단체와 참여치안 활성화 및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
  • 기사등록 2024-03-08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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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청장 박정보)은 3월 8일 오후 1시 30분, 박정보 청장을 비롯한 주요 관리자 17명 및 ▴경우회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 10개 협력단체*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경찰 치안파트너 연합 간담회’를 개최했다.

치안파트너 연합간담회

* 경우회, 경찰발전협의회,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안보자문협의회, 자율방범대, 봄봄봄 지원단, 여성일상지킴이,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치안파트너 연합간담회

이날 간담회는, 전남경찰청에서 역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참여 정성치안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경찰의 치안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민·경 협력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는, ▴참여치안 3개월 추진사항 보고 ▴감사장 수여 ▴협력단체별 활동 현황 및 활성화 방안 논의 ▴건의 및 요청사항에 대한 답변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간담회에서는, 고령자가 많고 면적이 넓은 전남의 특성에 따라, 경찰과 더불어 각 협력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만 경찰 활동의 효율성이 높아진다는데 모두가 마음을 같이 하였다.

특히, 각종 지역 치안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이 직접 치안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더 나아가 사회적약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도 필요하다는 데에 이견이 없었다.

이와 관련하여, 전남경찰청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운영 중인 ‘봄봄봄 지원단’의 활동 사항이 참석한 협력단체장들과 회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당 정책은, ▴한국전력공사 ▴여수항만공사 ▴굿네이버스 광주전남본부 ▴농협은행 전남본부 ▴목포고용복지센터 ▴와이마트 등 전남 1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사회적약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 등을 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65세대를 발굴하여 78건을 지원했으며, 향후 참여 기관·단체를 확대하여 사회적약자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주요 지원사례 > 

(스토킹 피해자 보호)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유지 중인 스토킹 피해자를 발견하여, 주거지 이전 비용 및 스토킹 피해 예방 물품(CCTV 등)을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자폐 증상이 심한 장애인 아들을 방임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발견하여, 해당 아동의 자폐증을 치료하기 위한 미술심리치료비 등 지원

(불우 청소년 지원) 근로 능력이 없는 부모 밑에서 기초생활 수급비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청소년을 발견하여, 생활비 200만원 및 생필품 등 지원


한편, 앞으로는 ‘전남경찰 치안파트너 연합 간담회’를 분기 1회 개최하는 것으로 정례화하여, 경찰의 치안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더욱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6월 중, 2차 연합 간담회 개최 예정

박정보 청장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전남은 경찰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것”이라며, “각종 경찰 협력 단체 등 치안파트너와 전남경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참여치안 시스템을 공고히 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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