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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 제24기 노인대학 및 제10기 회천노인대학 졸업식 - 부양 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 변화해야 - 노인대학에서 배우고 익혔던 유익한 지식과 경험을 이웃들과 서로 나누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노인 지도자가 되어 달라
  • 기사등록 2021-12-14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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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9일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 2층 강당에서 내빈과 졸업생이 참석한 가운데 128명의 뜻깊은 졸업식이 거행됐다.

졸업생 단체사진

이 자리에는 김현제 노인대학장과 이채용 노인지회장을 비롯하여, 이성호 양주시장을 대신해 김형식 복지문화국장, 정성호 국회의원 부인 홍순례 여사, 이성호 시장 부인 이명숙 여사, 김종순 회천1동 분회장, 이정자 회천2동 분회장, 이점봉 회천3동 분회장, 김화식 회천4동 분회장과 최경환 회천1동 동장, 김재규 회천4동 동장, 박혜련 사회복지과장, 그리고 졸업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종림 지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노인대학 동영상 관람, 노인강령 낭독(이점봉 분회장), 학사보고, 졸업증서 수여, 각 종 표창 수여, 학장 회고사, 지회장 치사 격려사, 학생대표 사은사 순으로 진행됐다.

지회노인대학 졸업생 총 63명과 회천노인대학 졸업생 65명 등 128명이 졸업증서를 받았고, 개근상에는 지회노인대학 26명, 회천노인대학 25명이 상을 받았다.

또한 모범학생 표창에는 최정자(지회노인대학 소속) 학생과 김종순(회천노인대학 소속)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노인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분에게 수여하는 자원봉사상은 노혜영(지회노인대학), 김금순, 조광숙(회천노인대학) 학생이 선정됐다.

김현제 노인대학장

이어 김현제 학장은 회고사에서 “우리노인대학은 약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100세 시대 아름다운 삶과 시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지식과 삶의 지혜를 배웠고, 우리 자신의 삶을 음미하는 시간을 함께 했다.”고 회고하고, “상대방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양보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학습에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오늘 졸업식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리 노인대학을 통하여 지나간 세월을 되돌아 보며 내일을 생각하고 많은 친구들도 사귀고 서로 즐거운 추억도 만들어 보셨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새로운 변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노인, 주위의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가르치는 노인, 의롭고 봉사하고 나누는 긍정적인 노인의 모습으로 부양 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 변화되어야 하겠다.”고 제안한 뒤, “그동안 노인대학에서 배우고 익혔던 유익한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터득한 재능을 이웃들과 서로 나누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노인 지도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채용 지회장

이채용 지회장은 치사를 통해 “졸업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인사한 후, 우리는 지금 100세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당면 과제인 것 같다. 노인대학에 나오셔서 강의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인생이야기도 나누면서 지혜도 많이 배우셨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하고,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관리를 잘해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우리의 인생이 늘 바람처럼 물처럼 우리를 스쳐 지나간다 해도 사는 날 까지 열심히 살며,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며 졸업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어 학생대표 김종순 학생의 사은사가 이어졌다. 

김종순 학생대표는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마치 초등학생으로 돌아간 듯 설레이는 마음으로 노인대학에 입학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6주간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이렇게 영광의 졸업식을 하게 되었다.”고 회고하고,

“부족한 저희들을 위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 주신 김현제 학장님, 이채용 지회장님, 또한 많은 강사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서로가 서로를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누웠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소통하고 사랑하며 화합하는 진리를 체험하고 배웠다.”고 지난 시간을 회고했다.

그러면서 “노인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을 바탕으로 즐겁고 보람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며, 가정과 사회에서 이웃과 더불어 어른으로서의 법과 질서를 잘 지켜가며, 미래사회를 짊어질 젊은이들에게 모범을 보이며, 화목한 가정과 질서있고 명랑한 사회를 이룩하는데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노인대학 졸업생들 일동은 그동안 잘 지도해주시고 이끌어 주신 노인대학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금일봉을 전달했다.

노인대학의 설립 목적은 노인들에게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으로서 품위 향상과 현대 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노인 각자가 지니는 잠재 능력을 재개발 시키고, 노인건강관리에 관한 지식을 부여함으로써 여생을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 내용으로는 교양과목, 국내외 정세, 지능습득, 건강관리 및 기타 교육 과목으로 편성된다.

<행사 이모저모>

정성호 국회의원 부인 홍순례 여사

김형식 복지문화국장

김현제 대학장, 이채용 지회장

내빈

표창

표창

표창

표창

표창

표창

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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