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통상고(교장 이상규)는 본교 신입생 1학년 303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인성-진로-학습의 올바른 비전을 갖기 위한 “나를 만나니 내 꿈이 보여요! LCSI 비전캠프”(3월16일~17일)를 실시하였다.

이상규 교장은 인사말에서, “성공의 비결에 대한 오랜 연구를 한 펜실베니아대 심리학과 엔절라 더크워스(Angela Duckworth) 교수는 실패, 역경, 슬럼프를 이겨내고 목표를 이뤄낸 사람들만이 갖고 있는 성공의 비밀이 IQ, 재능, 환경이 아닌 ‘그릿(GRIT)’이라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그릿’이란 열정적 끈기로서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끝까지 해내는 힘을 말한다고 합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불굴의 의지만 있다면 여러분도 성공할 수 있다고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진정한 나를 만나고 나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그릿’을 키워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여러분은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가능성을 믿습니다!” 라고 말씀하시고,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 것을 당부하였다.

경기국제통상고는 학생들의 내실있는 학교 생활을 위하여 “LCSI 비전캠프와 연계한 자기주도적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는 부천시 학력향상 특성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신의 성격에 대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성이 바로서고 비전을 확립하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이다.

본 행사를 진행한 홍안심리상담연구소 김현민 소장은 “학생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진로와 교우관계 갈등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LCSI 심리검사를 실시 후 워크샵을 통해 학생들 자신의 성격 특성에 대해 이해함으로써 진로적성 및 대인관계에 도움이 되도록 진행하였습니다. 성격스타일(표출형, 분석형, 우호형, 주도형)을 알고 모둠끼리 주제토론을 하면서 서로 공감하고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본교 1학년 국제관광경영과 신종현 학생은 ”비전캠프 4시간 내내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특히 캐릭터 모둠별 주제토론을 통해 단점이라 생각했던 나의 모습들도 강점으로 이해하며, 다른 사람에게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은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도 갖게 되었네요. 아하, ‘내가 그래서 항공승무원이라는 직업을 도전하고 싶어 했구나!’ 하고 알게 되었어요. 나의 또 다른 모습을 재발견하는 탐험가가 된 기분이랄까… 강추!” 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국제통상고는 이 밖에도 부천시의 지원에 힘입어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부천소나기 또래조정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위한 취타대 및 댄스동아리 문예체 활동, 교육평등권을 보장하기 위한 교육투자복지 사업 등 부천교육의 특성화고 메카로서 진로와 인성교육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