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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국회의원, 누리호 시험발사 성공을 환영하지만 고체연료 사용에 대한 아쉬움 남아 - 한미미사일 지침상 제약으로 인해 한국에선 고체연료 사용 못해 - 75톤 전체 액체연료로 개발할 수밖에 없어 발사체 효용성 떨어져 - 고체연료 사용을 위해 대통령과 정부는 한미 협상에 적극 나서야
  • 기사등록 2018-11-29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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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 의원(광주 북구갑)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시험발사체 발사 성공을 환영한다며, 항공우주연구원 연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 김경진 국회의원


 

오늘 성공한 발사체는 2021년 누리호 본발사를 앞두고 누리호 2단부에 들어가는 엔진과 동일한 75톤급 액체엔진의 성능을 점검하는 차원의 시험발사체이다. 오늘 발사가 성공하면서 이제는 75톤급 액체엔진 4기를 묶는 누리호 1단부 제작에 들어가게 된다.

 

한국의 로켓 개발은 약 30여 년 전인 1990년에 28억여 원의 예산으로 시작됐다. 이후 나로호 개발에 5천억 원이 쓰이면서 지금까지 약 2조원에 가까운 예산이 한국형발사체 개발에 쓰이고 있다.

김경진 의원은 오늘 시험발사 성공을 환영하지만, 고체연료 추진체가 함께 개발되었다면 한국형발사체의 성능과 효용성이 더욱 극대화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한미미사일 지침상의 제약인 고체연료 사용과 관련해 미국 측과 협상 중인 우리 정부가 더욱 전향적인 자세로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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