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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민의 오랜 숙원인 복합복지시설‘옹진군민의 집’개관 - 기상악화 결항에도 안심 … 옹진군민들의 육지 생활 거점 마련 -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으로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 편의 대폭 향상
  • 기사등록 2025-09-05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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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옹진군은 9월 5일 중구 연안부두로에 위치한 ‘옹진군민의 집’ 개관식을 개최했다.

인천광역시청이번 사업은 기상악화에 따른 잦은 여객선 결항으로 육지 체류에 불편을 겪는 옹진군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옹진군은 전체 인구 19,718명(8.1.기준) 중 약 60%에 해당하는 12,000여 명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통해 입·출도하고 있으나, 연평균 결항률이 22%*에 달해 군민들이 수시로 결항시 육지에 머물 수밖에 없는 불편한 상황이 지속됐다.

 * ‘25. 8. 1.기준 : 19,718명(남 11,214명, 여 8,504명) / 12,302세대 

 ** 인천 – 백령항로 여객선 결항 현황

 (단위 : 명) 

구 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82

81

84

83

74

기상악화(풍랑,태풍등)

66

70

70

76

69

안 개

15

11

14

7

5

기 타

1

0

0

0

0

 ※ 출처 : 인천항운항관리센터 

이에 인천시와 옹진군은 시비 20억 원, 군비 23억 원 등 총 43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사업에 착수했다. 옛 센트로호텔을 매입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1,158㎡ 규모의 복합복지시설인 ‘옹진군민의 집’을 조성했다.

주요 시설은 ▲군민전용 게스트하우스 28실(온돌방 10, 침대방 16, 도미토리 2) ▲회의실 및 주민대기공간 ▲물품보관소(저온·냉동창고) ▲세탁실 ▲옥상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로 구성됐다.

시설 운영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진행된다. 옹진군민만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96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옹진군민의 집 개관으로 서해5도 주민들이 여객선 결항시에도 안정적인 숙박과 휴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옹진군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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