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가 오는 8월 31일 일요일 저녁 7시 창원축구센터로 떠나 경남FC(이하 경남)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경남 상대 무실점 2연승 부천FC1995, 경남 원정서 3라운드 로빈 첫 승 도전!(바사니 경남전 득점장면)
양 팀의 통산 전적은 33전 14승 5무 14패로 팽팽하지만 최근 흐름은 부천이 앞서고 있다. 부천은 경남을 상대로 8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 시즌 리그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모두 무실점 다득점(11R 3-0 승, 18R 2-0 승)의 승리를 거뒀다. 이에 이번 27라운드 역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천의 3라운드 로빈 첫 경기 키 플레이어는 바사니다. 바사니는 올 시즌 리그 10득점, 4도움으로 팀 내 공격포인트 1위(1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리그 득점 부문에서는 5위에 올라있다. 특히 바사니는 올 시즌 경남과의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의 활약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부천은 8월 27일 광주와의 준결승을 끝으로 코리아컵 여정을 마쳤다. 이영민 감독이 3라운드 로빈에서 7승 이상을 거둬야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고 언급한 바 있어, 이번 경남전 승리를 위해 모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영민 감독은 “이번 3라운드 로빈이 정말 중요하다. 다 함께 미쳐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오는 경남전 꼭 승리해서 마지막 로빈의 첫 시작을 좋은 분위기로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