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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 광주 상대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 승리 도전 - “2,163일 만의 광주 월드컵경기장 원정” - 이번 코리아컵 유일한 K리그2 4강 진출 팀 - 2016년 K리그 챌린지 이후 구단 역사상 두 번째 4강 진출
  • 기사등록 2025-08-19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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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가 9년 만에 오른 코리아컵 준결승전을 위해 2,163일 만에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떠난다. 이번 상대는 지난해 대회 16강에서 만났던 광주FC(이하 광주)다. 준결승 1차전은 오는 8월 20일(수) 저녁 7시 30분 펼쳐진다. 

2,163일 만의 광주월드컵경기장 원정_부천FC1995, 광주 상대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 승리 도전

부천은 8월 7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을 치르고 있다. 이러한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리그에서 부천이 유일하다. 빡빡한 일정에서도 부천은 리그 순위 4위를 유지하며 여전히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2,163일 만의 광주월드컵경기장 원정_부천FC1995, 광주 상대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 승리 도전(이영민 감독)

부천의 코리아컵 준결승 상대는 K리그1 광주다. 양 팀의 코리아컵 상대전적은 3전 1승 2패다. 지난 시즌에는 16강에서 맞붙었고, 부천이 아쉽게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그러나 부천은 이번 대회 준결승에 오른 유일한 K리그2 팀으로, 현재 리그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위치하며 올 시즌 다크호스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이번 맞대결은 선수단의 기량뿐 아니라 양 팀 감독의 지략 대결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천 이영민 감독과 광주 이정효 감독은 모두 리그에서 지략가로 손꼽히는 지도자다. 이영민 감독의 이정효 감독 상대 전적은 6전 3승 3패(22시즌 리그 2승, 코리아컵(당시 FA컵) 1승)로 치열한 전적이 이를 증명한다.

현재 양 팀 모두 리그에서 순위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리그와 병행하는 코리아컵 준결승에서 어떤 전술과 선수 기용으로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펼칠지 주목된다. 

부천 선수단은 지난 리그 25라운드 전남 원정 후 부천으로 복귀하지 않고, 짧은 전지훈련을 치른 뒤 광주로 향한다. 무더운 날씨 속에 선수들의 체력관리 등을 통해 코리아컵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다.

이영민 감독은 “쉽지 않은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분명 리그가 가장 중요하지만 주어진 모든 경기를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없다”면서 “준결승 1차전 승리할 수 있게 잘 준비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번 코리아컵 준결승전은 홈&어웨이 방식 진행되며, 2차전은 오는 27일(수) 저녁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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