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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8-19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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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군수 김덕현)은 8월 14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천군,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이날 회의에는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경기도 관광산업과장, 연천군의회 김미경 의장과 군의원, 국내 축제·국제행사 분야의 권위자인 자문위원이 참석해 용역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 경기도 측은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가 경기북부의 문화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는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국제행사 승인 절차, 홍보·마케팅, 광역 인프라 연계 등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과업에는 가천대학교 이인재 교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오훈성 부연구위원, 동덕여자대학교의 허준 교수 등 관광정책·국제행사·MICE산업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엑스포는 2029년 4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30일간 전곡리 유적을 중심으로 한 연천 일원에서 ‘손 안의 혁명, 미래를 깨우다’를 주제로 개최되며, 주제관·전시체험관·산업관·국제학술대회·공연 및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 국민 설문조사에서는 개최 찬성률 88.1%, 관람 의향 88.5%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경제성 분석에서도 사업 타당성이 입증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 구석기 유적의 세계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경기북부 관광·문화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며 “경기도와 전문가 자문단,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성공적인 국제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경기도와 자문위원단의 제언을 반영해 오는 10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국제행사 승인 신청 절차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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