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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드론배송 상용화 이끌 전문 인력 직접 키운다 - ‘배송 드론 운용 인력 양성 교육’ 18일 개강... 3일간 집중 과정으로 운영 - 단순 조종 넘어... 기체 조립부터 S/W 튜닝, 자동임무비행까지 실무 총망라 - K-드론배송 사업 고도화 및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에 박차
  • 기사등록 2025-08-19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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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드론배송 서비스의 상용화를 이끌어갈 핵심 전문 인력을 자체적으로 양성하며 경기북부 드론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양주시, 드론배송 상용화 이끌 전문 인력 직접 키운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8월 18일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에서 ‘배송 드론 운용 인력 양성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0일까지 3일간 총 20시간의 집중 과정으로 진행되며, 양주시 K-드론배송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드론 조종 교육을 넘어, 실제 배송 임무에 투입되는 드론의 제작과 운영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생들은 ▲드론의 구조 이해 및 부품(FC, 모터 등)을 활용한 기체 직접 조립 ▲‘Mission Planner’등 전문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펌웨어 설치 및 S/W 셋팅 ▲센서 캘리브레이션 및 PID 튜닝을 통한 기체 안정화 ▲자동 이륙, 경로 비행, 물품 투하, 복귀 등 자동 임무 비행 계획 수립 및 실습까지 배송 드론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양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송 드론의 돌발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적인 정비와 기술적 대응이 가능한 인력을 확보함으로써,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드론 배송 서비스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술 실증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체적인 인력 양성 시스템을 통해 K-드론배송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미래 드론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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