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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원 가평군수, ‘영상 편지’에서 위기 속 보여준 연대‧헌신에 감사 인사 - “호우피해 군민께 위로… 복구지원 손길에 깊은 감사” - 희생자 유가족에 깊은 위로 전해… “군민과 아픔 함께할 것”
  • 기사등록 2025-08-12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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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군수 서태원)은 12일 영상 편지를 통해 지난 7월 20일 발생한 기록적 폭우 피해와 관련, 피해 군민과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탠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8월 1일 가평군 수해현장을 방문한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가운데)이 서태원 가평군수(왼쪽)로부터 피해현장을 설명을 듣고 있다.

서 군수는 이날 ‘희망 잃지 말고 함께 일어섭시다’라는 영상 편지에서 “200년 만의 집중호우가 군민의 삶을 뒤흔들고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특히 가족을 잃고 슬픔 속에 계신 유가족께 군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폭우로 가평군 조종면‧상면‧북면 등에서는 주택·상가 침수 및 파손, 산사태, 도로 유실, 농경지 피해 등이 잇따랐다. 특히 산사태와 계곡 및 하천 급류로 7명이 사망했다.

서 군수는 피해 복구 현장에서 땀 흘린 군민과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 수재의연금을 보낸 국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군부대 장병, 경찰서와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지원이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전국 시장‧군수, 정당 및 자원봉사단체에도 감사를 표하며 “군민과 저는 이 시련을 반드시 이겨내어 더욱 안전하고 굳건한 가평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서 군수는 끝으로 “슬픔의 터널은 길지만 반드시 끝이 있다”며 “800여 가평군 공직자 모두가 재해 당사자의 입장에서 조속하고 평온한 일상 회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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