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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8-04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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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군수 김덕현)은 폭염으로 쓰러진 고령의 주민에게 신속한 응급조치를 실시해 생명을 구한 군인 2명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연천군, 폭염 속 노인 생명 살린 군인 표창.

표창을 받은 제28보병사단 소속 박효성 상사와 장윤식 상사는 7월 9일 군남면 옥계2리 도로에서 온열손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90대 주민를 발견, 지체 없이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연천군, 폭염 속 노인 생명 살린 군인 표창.

두 군인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히 대응해 주민의 상태를 안정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당시 현장에서 보여준 용기와 책임감은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박효성 상사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군인으로서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했다”며, “무엇보다 어르신이 회복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안도했다”고 말했다.

장윤식 상사는 “평소 받았던 응급처치 교육이 실제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 곁에서 도움이 되는 군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민의 생명을 지켜낸 두 분의 행동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민·군이 협력해 군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군은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취약계층 보호 등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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