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23.(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에 1억 원 규모의 재해구호금을 긴급 지원하고 7월 24일(목) 가평군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재해구호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가평 방문(사진 좌측부터 서태원 가평군수, 김병민 정무부시장, 김용태 국회의원)
이날 전달식에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서태원 가평군수, 김용태 국회의원이 참석해 서울시의 인력·물자 지원 방안 등을 가평군과 논의한 후, 민가와 농지 등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한 조종면 일대 수해 현장을 방문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가평 방문 사진.
서울시는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경기도 가평군 1억 원 ▲충청남도 2억 원 ▲경상남도 3억 원의 재해구호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재해구호금은 ‘재해구호법’에 따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되며,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실질적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가평군에 현재까지 병물 아리수 1,920병, 모래주머니 1,000개, 흡수성 마대 1,100개를 지원하였으며 민간기업의 후원을 통해 간편식·음료 등 생필품도 함께 지원한다.
민간기업에서는 ▲생수 및 스낵류 5만 6천여 개(오리온), ▲캔음료 및 홍삼스틱 5,100여 개(에이치케이이노엔), ▲생수 3,900병(동아오츠카) 등 식·음료 품목을 후원했으며 금주 중 가평군 주요 피해지역에 지원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한 피해지역에 자원봉사 인력을 순차 파견할 계획이다. 7.26.(토)에는 남북한 출신 서울시민이 함께하는 ‘서울시동행나눔과봉사단’이, 8.1.(금)에는 서울시 재난 대응 전문봉사단인 ‘서울시 바로봉사단’이 각각 경기 가평군 일대를 찾아 이재민의 일상 회복과 호우 피해 잔존물 제거 등 복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민 정무부시장은 “풍수해 등 재난 대응은 이제 단순한 행정지원에 그치지 않고, 도시 간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한 공동체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이재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아낌없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