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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24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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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시장 조용익)는 7월 22일 시청 나눔실에서 부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자전거 공유학교(공헌형)’ 운영을 위한 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자전거를 매개로 청소년 대상 생활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 기관의 역할과 운영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 공유학교(공헌형)’ 운영을 위한 기관 간담회 모습.

간담회에는 부천시 도시국장과 부천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을 포함해 양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시범사업 계획, ‘미래+클 공유학교’ 연계 방안, 기관별 역할 분담 및 사전 홍보 전략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 9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시범 운영될 교육 일정이 공유됐으며,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사전 점검과 홍보, 참여자 모집 방안 등 실무 협력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부천시 자전거 공유학교(공헌형)’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정비 실습, 안전교육, 면허체험 등 실생활 중심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교육 공간과 자전거 등 인프라를 제공하고, 부천교육지원청은 예산 지원과 참여 학생 모집을 맡는다.

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밖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어 자전거 공유학교는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시도”라며,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도 살아 있는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 밝혔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교육청과의 유기적 협력이 본격화된 만큼, 지역 맞춤형 청소년 교육의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자전거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본 사업을 정례화하고, 단계별 확대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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