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IYF 월드캠프’의 폐막을 기념하는 공식 콘서트 ‘Gracias Concert’가 7월 13일(일) 오후 6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특별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는 전 세계 105개국에서 모인 청년과 각계 리더 그리고 시민들에게 마음 깊은 울림을 전하며 캠프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2025 Gracias Concert'에서 새소리어린이합창단과 협연, 'We Are the World'
캠프 기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음악을 매개로 세계 청년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변화를 이끄는 계기를 제공했다.
'2025 Gracias Concert' 피날레 무대, 'Time to Say Goodbye'
캠프 폐막 기념으로 열린 콘서트는 그라시아스합창단과 함께한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무대는 더욱 풍성해졌다.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의 연주, '사라사테'
먼저,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은 프랑스 가곡 「Hymne à l'amour」(사랑의 찬가)를 그라시아스합창단과 협연하며, 섬세한 선율 속에 사랑과 감사를 담아냈다.
첼로 알렉산더 람과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의 협연,'사랑의 찬가'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Chingiz Osmanov)는 「Introduction et Tarantelle」(사라사테 : 서주와 타란텔라)를 연주하며 폭발적인 기교로 무대를 압도했고,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는 「Because He Lives」를 통해 깊이 있는 음색으로 무대의 분위기를 차분히 가라앉혔다.
첼로 알렉산더 람과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의 협연
그라시아스합창단은 「Les Champs‑Élysées」(오, 샹젤리제), 「It Is Well With My Soul」 (내 평생에 가는 길)등 다양한 곡을 통해 청년들의 마음에 위로와 희망을 전했고, 클라이맥스에서는 모든 출연진과 세계 청년들이 함께한 「We Are the World」와 「Time to Say Goodbye」가 울려 퍼졌다.
캠프 기간 동안 마인드교육을 통해 마음을 열고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을 갖게 된 청년들과 리더들은, 음악을 통해 서로의 마음이 연결되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했다.
한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매년 미국,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 등 약 20개국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청소년 자선공연, 문화교류, 거리음악회, 시민 대상 무료콘서트 등을 통해 음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해 오고 있다. 클래식, 종교음악, 민요,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정기연주회, 칸타타 월드투어, 국제 캠프 공식 공연 등 국내외 대형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