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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07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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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장 이계영)은 최근 소아암 아동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아암 NGO ‘한빛’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소아암 NGO ‘한빛’, 소아암 아동 예술지원 업무협약 체결.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의 대표 및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미술관에서 열렸으며, 소아암 환아의 예술적 성장과 정서적 치유를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비영리단체 ‘한빛’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의료진과 소아암 가족들이 함께 설립한 기관으로, 환아를 위한 쉼터 운영, 치료비 지원, 학습 지도, 문화 활동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아암 아동 그림 페스티벌 운영 및 전시 협력 ▲맞춤형 미술관 프로그램 공동 기획 ▲상호 홍보 및 사회 인식 제고 ▲사회공헌활동 협력 체계 마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2020년부터 연세암병원 병원학교 학생들과 함께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21년에는 여러 암병원과 협력해 <장욱진과 아이들> 전시를 공동 기획·개최하는 등 협력 범위를 넓혀왔다. 또한 2021년부터 소아청소년암 환아 및 완치자를 대상으로 한 미술대회 심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아암 아동들이 예술을 통해 위로와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소외 없는 문화 향유 기회를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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