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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민간단체 주도, 지역상품 구매 활성화 나서 - 인천비전기업협회-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상생협력 업무협약’체결 - 인천시 ‘i pick 인천’ 사업 일환, 지역상품 구매 확대 …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 기사등록 2025-06-17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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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품 구매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의 주요 경제단체가 협력에 나섰다. 

인천비전기업협회(회장 한상담)와 인천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협회(회장 김경호)는 6월 16일 상호 기관 협력을 통한 지역상품 구매 촉진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림병원 이정희 이사장, 인천비전기업협회 한상담 회장, 인천시 미래산업국장 이남주, 인천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협회 김경호 회장.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생산 제품의 적극적인 구매는 물론, 상생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비전기업협회는 인천시가 선정한 비전기업과 중견성장사다리기업 등 1,200여 개 우수기업으로 구성된 경제단체로, 2012년 설립 이후 경영, 기술,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교류 및 정책연구를 통해 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관내 소외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인천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협회는 2023년 강화에 소재한 사업자들이 중심이 되어 창립된 단체로, 농촌융복합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생산 품목으로는 강화섬쌀, 순무김치, 약쑥진액 등 지역 특산물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시가 역점 추진 중인 ‘지역상품 구매 확대 사업(i pick 인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천시는 지난 2월 ‘지역상품 구매 확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하며, 지역상품 구매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인천비전기업협회는 각종 행사와 기념품 제작 등에서 인천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협회의 제품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등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지역상품 구매 확대 사업에 발맞춰 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지역상품 구매 촉진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부문에서도 지역 간 거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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