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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두바이 미래재단과 협력해 AI·바이오 등 첨단산업 중동진출 돕는다 - 서울시-두바이 미래재단, MOU(양해각서) 체결…서울·두바이 스타트업 상호 교류 활성화 - (서울시) 상호진출 위한 교류프로그램 발굴, 두바이 미래재단의 다양한 프로그램 적극 참여 - (두바이 미래재단) 재단 육성 프로그램에 서울 스타트업 참여 지원, 기술 실증 장소 마련
  • 기사등록 2024-05-08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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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은 7일(화) 14시<현지시간>, ‘두바이 미래재단(DFF, Dubai Future Foundation)’을 방문해 압둘아지즈 알자지리(Abdulaziz AlJaziri) 부대표를 만나 두바이 미래재단 소개 브리핑을 청취했다.

두바이 미래박물관

두바이 미래재단은 세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 막툼 두바이 통치자가 두바이를 세계 최고의 미래 도시 중 하나로 만들기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두바이의 미래 핵심 프로젝트를 계획 및 실행하고 있다.

이어서 서울시와 두바이 미래재단간 MOU(양해각서) 체결이 이어졌다. 이번 MOU 체결로 서울시는 서울과 두바이 양 도시 스타트업의 상호진출을 위한 교류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두바이 미래재단이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두바이 어셈블리, 두바이 미래포럼 등)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미래의 사무실(Office of the Future, 3D 프린팅 건축물)

두바이 미래재단은 재단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서울 스타트업의 참여를 지원한다. 또한, 두바이 미래재단 시설을 활용해 서울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서비스가 시장성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기술 실증(PoC, Proof of Concept)을 위한 장소를 제공(Testbed)한다.

서울시는 AI, 바이오, 핀테크 등 첨단산업 분야의 서울 스타트업들이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 첨단기술을 연구하는 두바이 미래재단의 스타트업 투자·육성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성장하고, 중동시장을 교두보로 더 큰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 시장은 MOU 체결을 마치고 ‘두바이 미래박물관(Dubai Museum of Future)’을 방문했다. 두바이 미래박물관에서는 2071년 가상 우주여행, 기후 변화와 생태계, 건강 등 인류의 미래 생활상을 주제로 한 전시관들을 둘러보며 미래 사회 문제에 직면한 서울시의 대응 방안에 대해 영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두바이 미래재단에서 운영 중인 로봇공학,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시설 ‘두바이 퓨처랩(Dubai Future Labs)’을 방문해 서울의 첨단산업 육성, 혁신 생태계 성장 지원 등 정책 추진에 참고할 점을 살펴보았다.

<서울시-두바이 도로교통청 MOU>

한편 오 시장은 이날 11시<현지시간> 두바이 도로교통청(Road and Transport Authority)을 찾아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바이는 적극적으로 미래 모빌리티에 투자하고, 전체 교통량의 25%를 자율주행화하기 위한 ‘두바이 2030 자율주행 비전’을 2016년 발표했다. 또한, 2026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두바이 국제공항과 도심에 4개의 버티포트(UAM 이착륙장)를 설치 계획 중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자율주행·UAM 실증 사업 성과 공유 및 기술·인력 교류 ▲자율주행·UAM 공동 연구과제 협력 ▲미래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한 양 도시 주관의 행사 참여에 노력한다. 특히 올해 10월 예정 되어있는 서울형 CES ‘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 두바이의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SLW)'는 오는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세계 도시정부 관계자·글로벌 기업에 최신 기술과 생활 흐름에 따라 특화된 주제 전시를 선보이며 국제 포럼 및 컨퍼런스, ‘서울 스마트도시 상’ 등을 총망라한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마중물 삼아 양 도시의 주요 미래교통 산업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민·관·학을 넘나드는 인력·기술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오 시장은 이어서 12시<현지시간>에는 건설, 수소, 방산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해 참가한 주요 대기업 및 중소·스타트업 10여 개사와 간담회를 갖고, 중동 진출 기업들의 활동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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