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수원특례시 권선구지회(지회장 김병문)는 4월 23일 경로당 회장단 130여 명(버스 3대 탑승)을 대상으로 충남 안면도 자연휴양림 및 수목원 등 산업시찰을 다녀왔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소나무 단순림으로써 수령 100년 내외의 안면 소나무 천연림이 430ha에 집단적으로 울창하게 자라고 있고, 고려 때부터 궁재와 배를 만드는데 주로 사용하였으나 도남벌이 심해지자 왕실에서 특별관리하였으며, 1965년도부터 충청남도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수원에서 9시에 출발하여 안면도에 12시경 도착해 게국지로 점심 식사를 맛있게 하고 인근에 위치한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의 굽이굽이 데크길을 따라 웅장한 소나무 아래를 약 2시간 정도 걷는 길은 색다른 모습과 새싹이 파릇파릇한 봄 내음을 만끽하면서 너무나 새로운 모습으로 많은 힐링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휴양림으로 들어서는 순간 시원스레 쭉쭉 뻗어 오른 소나무에서 뿜어 나오는 솔향기에 정신은 곧 맑아지는 느낌도 받았고, 수목원과 자연휴양림 구경을 마치고 약 30분 거리에 있는 백사장항으로 이동하여 젓갈류 등도 구입하고 버스에 탑승 후 오후에 수원에 도착하여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오늘 산업시찰에서 김병문 지회장은 경로당 운영 및 노인복지 증진을 위하여 헌신 봉사하시는 경로당 회장님들의 그동안 노고를 위로하고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면서 회장님들의 건강관리에도 각자가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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