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김경일)는 29억 원을 투입해 노후된 버스정보안내기 302대를 교체한다. 버스정보안내기가 최신 기종으로 교체되면, 버스도착 오류 정보가 줄어들어 시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파주 관내에는 659대의 버스정보안내기가 설치돼 있다. 시는 설치된 지 10년이 넘은 안내기 302대를 오는 8월까지 교체할 예정이다.
이에 파주시는 지난해부터 ‘노후 버스정보시스템 개선사업’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23년에는 15억 원, ‘24년에는 14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4월 초 ‘노후 버스정보시스템(BIS) 개선사업’ 2차분 사업계약이 완료된 만큼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당초 단말기 교체 예산만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시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버스정보시스템의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버스정보시스템이 개선되면, 부정확한 도착 정보와 돌발 상황정보 미제공 등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 개선되고, 버스 내 잔여 좌석, 상하행선 구분, 지하철 도착 정보 등 유용한 정보가 시민에게 제공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현재 버스정보안내기의 전면 개선에 만족하지 않고 버스정보안내기에서 제공할 수 있는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파주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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