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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년 전 개항의 현장에서 미래 인천의 닻을 올리다 - 인천 인재개발원, 8급 공직자 30여 명 대상으로 역사문화 현장 탐방 - 개항누리길, 월미공원, 이민사박물관 등 방문해 개항과 이민의 역사 배워
  • 기사등록 2024-03-22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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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은 개항장 일대에서 「제1기 균형·창조·소통 핵심가치」 과정을 수강 중인 시 및 군·구 8급 공직자 35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인천시청

이번 교육은 인천시 소속의 8급 공무원이면 필수로 들어야 하는 과정으로서, 인천시의 3대 가치인 ‘균형·창조·소통’을 이해하고 기획능력 향상을 위한 보고서 작성 요령을 배워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주요 시정현장을 탐방해 보는 현장학습을 추가로 편성해 지난해보다 교육 기간이 하루 늘어난 4일 과정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날 현장체험 교육은 크게 개항누리길, 월미공원, 한국이민사박물관 견학으로 구성해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전체적으로 톺아볼 수 있도록 했다.

먼저 개항누리길 체험은 근대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제물포구락부, 인천시민애(愛)집, 이음1977, 인천아트플랫폼 등을 탐방하면서, 인천이 개항을 이루고 세계 속 도시로 성장할 수 있던 흔적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음 일정인 월미공원에서는 인천시의 역점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를 현장에서 접하면서, 인천의 역사적 중심지인 원도심이 지닌 가치와 매력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한국이민사박물관 견학은 과거 인천이 하와이로 이민을 떠났던 발자취와 전시물을 견학하며, 재외동포청을 유치한 인천이 지닌 이민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과정에 참석한 한 주무관은 “현장에서 직접 생생한 설명을 듣고 탐방하며 강의실에서 이론으로만 들었던 제물포 르네상스 등을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인천시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아 인천시 인재개발원장은 “앞으로도 인재개발원이 1,000만 인천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리더를 양성하는 인큐베이터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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