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02-22
  • 천병선 기자
기사수정

가평군과 가평교육지원청이 22일 2024년도 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 합의체결을 가졌다.

지난해 4월 열린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식

이날 행사는 두 기관이 자율·균형·미래라는 경기 교육의 핵심 가치 위에 체결한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 협약에 따른 사업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올해 사업비 약 25억(군 20억, 교육청 5억)을 들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미래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미래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가평교육공동체 운영 ▲지역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지역과 함께 꿈이 커가는 가평 미래 교육 실현 등 3대 추진 과제에 21개 세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부속 합의체결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가평교육장 및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행복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서태원 군수는 “미래 교육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창의적이며 다양한 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아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앞서 가평군은 지난해 4월 가평교육지원청 간 ‘꿈이 커가는 학교, 꿈이 이루어지는 마을’을 비전으로 가평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 협약 및 부속 합의를 체결한 바 있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교육 협력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을 의미하며 경기교육청이 31개 시군과 협약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가평군은 지역 우수 인재들의 지원 및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 여건 개선을 위해 금년에도 중·고·대학생 14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해까지 15년간 학생 1천800여 명에게 총 25억5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보금자리 지원으로 가평장학관 입사생 109명을 선발해 오리엔테이션을 갖는 등 관외 대학 입학 및 재학생에게 주거 편의 제공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한 면학 분위기 조성하고 있다.

가평군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평 장학관은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가평군 출신 우수 대학생들에게 학업의 편의 제공과 주거 안정·교육비 부담을 경감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향토 인재를 양성하는 기숙사다. 

희망·행복 2개 동 53실 규모로 2인 51실, 3·4인 각 1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사비 5만 원에 월 사용료 15만 원(식사비 포함)으로 이용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cnews.kr/news/view.php?idx=1709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2023년 노인자원봉사활성화지원사업 노인자원봉사 유공자 공로상 수상 전수
  •  기사 이미지 ‘부천시 송내 영화의거리상인회&심곡본상가번영회 상인회 연계 축제’ 성황리 마무리
  •  기사 이미지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건보공단 의정부지사로부터 사회공헌 후원금 전달받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