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부천(공동대표 오성례서보영)은 의정모니터링단과 시민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시민과 도시의 성장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다. 체인지부천의 의회모니터링단은 87만의 부천시민이 1년에 한번은 시의회를 모니터링함으로 내 손으로 뽑은 의원이 나(시민)를 대신하여 잘 하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박수도 보내고 개선요구도 하는 등 시민과 의회의 함께 성장을 추구하고 지원한다.

▲ 체인지부천 `꿈의학교 의정모니터링단` 경기도 의회 방문

지난 8월 7일(월), 체인지부천은 꿈의학교 “친구들아! 의회로 가자” 친구들과 함께 경기도의회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민주주의를 학습하고 공익을 추구하는 균형잡힌 사고와 책임성을 가진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 염종현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어린이들의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참석한 학생들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및 경기도의회 사무처 직원들로부터 도의회 활동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자유질의 및 답변의 시간을 갖고,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무더운 날씨에도 참석한 학생들은 열띤 질문을 하며 경기도의회 의정활동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 방청석에 앉아 기념 촬영

또한 염종현 의원(부천시 제1선거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격려차 학생들을 방문하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기대가 크다"며 "미래의 경기도를 이끌어갈 도민의 한 일원으로 더욱더 성숙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의원의 역할과 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의미 있는 현장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하며 오늘 참석한 학생 모두 훌륭한 사람이 되어달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 염종현 위원장

체인지부천은 미래 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다. 앞선 세대보다는 상대적으로 변화지향적이고 변화가 빠른 청소년들도 의정과 시정의 주체가 될 수 있게 하자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지향점이다. 꿈의학교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7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며 활동의 결과물들을 개인의 포트폴리오로 완성하며 지역을 무대로 하는 진로등을 모색해보는 시간이다. 의원 인터뷰, 시청 견학, 진로 강의, 민주시민교육 강의 등 약 40시간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의 꿈의학교 공모사업으로 마련되었다.

체인지부천은 9월 중 있을 제223회(9월 12일~9월 22일) 임시회에도 모니터링단과 함께 방청과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회 스스로 개선해 나가고 시민의 눈과 귀와 목소리를 소중히 여겨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체인지부천은 현재 모니터링단 활동 뿐 아니라 시민사랑방을 통하여 다양한 시민네트워크 활동, 청소년 꿈의학교, 책읽는 모임(묵독파티), 시민교육, 생기발랄작은제안 등을 준비 및 진행하고 있으며 의미있게, 재미있게 부천에서 살고 싶은 모든 시민들을 환영한다.

▲ 경기도의회 본회의장 전경

체인지부천은 비영리단체로, 자원활동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모니터링과 체인지부천의 모든 활동에 함께할 수 있다. 회기가 있을 때는 함께 방청을 가며, 회기가 없을 때는 속기록 분석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활동신청 및 사랑방 대관 문의는 체인지부천(☎032-327-201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