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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04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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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인 12월 3일 오후 6시 덕수궁 돌담 옆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고대 영문과 송년모임을 가졌다.

매 모임 때마다 만사 젖혀 두고 참여에 주저하지 않는 13명의 교우가 무려 3시간 30여분 동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정담을 나누며 마음껏 동기애를 불태웠다.

그동안 함께했던 추억의 사진을 김홍철 회장과 신영희 회장이 영상으로 편집해 방영했다. 사진 속의 과거 즐거웠던 모습을 지켜보며 웃기도 하고 옆 교우들과 옛 추억을 되살리는 모습이 마냥 행복해 보였다.

신임 송인석 회장이 두 회장의 노고를 영원히 잊지 말자는 의미로 마련한 감사패를 김홍철, 신영희 회장에게 증정했고, 두 회장에게 그동안 ‘고영회’를 조직하고 이끌어 온 보답으로 고대 마크가 새겨진 금반지를 기념으로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홍철 회장은 “그동안 부족한 저희 집행부를 잘 따라주고 함께해온 지난 4년이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쳐간다.”며 “2023년에는 더 많은 교우들이 참석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교우회가 되기를 바라며 그동안 성원해준 모든 교우님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신영희 회장은 “코로나의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 모임을 꾸준히 이어가는데 함께 해온 많은 교우님들 정말 고맙다. 넉넉하지 않는 재정 가운데 많은 교우님들이 찬조도 해 주셔서 년2회 명절 때와 교우들 생일 때, 그리고 교우들 애경사에 조그마한 성의를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 새로 선임된 송인석, 박수연 회장이 추진하는 일에 우리 모두 적극 동참해 다른 과가 모두 부러워하는 ‘고영회’가 영원히 존속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 송인석 회장은 “지금까지 고영회를 이끌어 주신 김홍철, 신영희 회장의 봉사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지난 4년을 토대로 끈끈한 우정을 더해가는 고영회이니 만큼 2023년에는 더 많은 학우들이 함께 하리라 믿는다.”며 많은 동참을 기대했다.

신임 박수연 회장은 “전임 두 회장님 정말 수고 많았다. 어는 단체든 초창기 모임을 구성하고 이끌어 간다는 게 쉽지 않는데 우리 고영회를 반석위에 훌륭히 올려놓은 것으로 생각한다. 송인석 회장과 함께 최선을 다해 40여년 전 우리의 순수했던 학창시절의 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외 많은 교우들이 ‘고영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많은 의견을 개진했다.

2023년 새해에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볼 것을 약속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즐거웠던 모습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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