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이하 부천)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지난 26일(토) 오후 4시 안산그리너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2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부천은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홈에서의 프로 통산 200득점도 동시에 달성했다.
부천은 안산에 선제골을 내준 뒤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이영민 감독은 승리를 위한 해결책으로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은나마니를 투입했고, 직후 한지호, 조수철 그리고 조현택을 동시에 교체하는 강수를 두었다.
이영민 감독의 묘수는 적중했다.
교체 투입된 한지호는 후반 59분과 64분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트리며 이영민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특히 역전골은 후방에서 조현택이 전방에 침투해 들어가는 한지호를 보고 곧장 길게 연결했고, 공을 잡은 한지호는 상대 골키퍼가 나와있는 것을 보고 골키퍼의 키를 절묘하게 넘기는 슛을 해 상대에 일격을 가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는 조범석 선수의 은퇴식이 치러졌다.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는 조범석 선수에게 부천은 마지막 선물까지 아름답게 전달할 수 있었다.
한편 부천은 다가오는 3월 6일(일) 오후 6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3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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